이번 정비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설봉산, 도드람산, 노승산, 백족산에 설치된 간이구급함을 정비하여 산악사고 예방과 더불어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구급약품의 수량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해 부족 약품을 보충하고, 구급함의 내·외관 및 이용안내 표지판 등의 상태도 정비했다.

간이구급함에는 시민들이 등산 중에 부상을 입었을 때 직접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관련책자와 붕대, 부목, 상처지료제 등이 비치되어 있다.

특히 등산 중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간이구급함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119으로 전화해 비밀번호 등을 안내받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