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도농도예 인현식 씨‘줄무늬 매화은꽃 백자다기 셋트’등 21명 입상

 
민속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을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30일 성남시청에서 개최된 제43회 G-공예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이천시 도농도예 인현식씨의 ‘줄무늬 매화은꽃 백자다기 셋트’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해 특선 4명, 입선 16명이 입상했고 개인점수를 합산한 단체전에서 이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로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천시는 이번 G-공예페스티벌에서 37점의 출품작 중 21점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작품 평가에서도 한국의 전통기법을 최대한 응용하면서 현대적 특성을 잘 살린 이천의 도자공예 기술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더욱 다양한 도자기 작품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는 매우 긍정적인 심사평을 받았다.

 
대상인 인현식씨의 ‘줄무늬 매화은꽃 백자다기 셋트’ 작품은 전통문양인 줄무늬음각에 매화꽃을 형상화한 은꽃잎을 뚜껑과 잔, 숙우등에 통일성있게 배치하였고, 차상은 전통소반인 개다리상의 다리를 응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은페이스트를 이용하여 은칠한 주전자와 잔, 숙우 등 금속의 모든 부분은 금속전통기법인 방짜기법을 이용한 색다른 제작기법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예송요 유기정 씨의 ‘분청사기 화문 다기셋트’조신현도예연구소 조신현 씨의‘촛대’지강도요 김판기 씨의‘촛대' 황우요 신왕건 씨의‘백자너울문홍차셋트’가 특선을, 그 외에도 16명의 실력파 도예가 들이 입선을 수상했다.

이번 G-공예페스티벌 입상작은 30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성남시청에서 전시회를 갖고 특선 이상의 작품은 오는 8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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