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지난 4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3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이천시(시장 조병돈) 설성면주민센터 소속 ‘설성색소폰’ 동아리가 버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표 동아리가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번 경연대회는 으뜸상(최우수상) 1팀(3백만원), 버금상(우수상) 2팀(각 백오십만원), 이끔상(장려상) 10팀(각오십만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천시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2012년 제8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경기도 경연대회에 출전한 팀으로, “번지 없는 주막” 등 대중적인 곡을 색소폰연주로 선보여 중장년층 관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여성으로 이루어진 동아리가 대부분인 현 상황에서 장년층 남성 위주로 구성된 동아리라는 점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약 50여명의 설성면 응원단이 함께 하여 지역공동체가 강한 모습을 보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한편, 이번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으뜸상은 남양주시가 수상하였으며, 버금상은 이천시와 더불어 수원시가, 이끔상은 파주시를 비롯한 10개 팀이 수상했다.

이천시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경기도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인해 올 10월에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도를 대표하여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받았다.

김호송 설성색소폰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과 응원해준 설성면민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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