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가정방문 건강상태, 주거환경, 복지욕구 파악 개선

 
이천시(시장 조병돈)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한 방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해 건강상태, 주거환경, 복지욕구 등을 파악 관리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 및 건강상태가 취약한 독거노인 52명에 대해서는 집중관리에 돌입했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 독거노인 분들께 일일이 전화 안부 및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폭염이 지속될 때 특히 주의해야 될 분들은 평소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 65세 이상 노인이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한 낮(12시~17시)에 직사광선아래 야외활동은 반드시 피하고, 외출 시에는 수분섭취를 충분이 해야 한다.

이에 이천시에서는 무더위 대비 행동요령 부채를 제작하여 취약계층 가정방문 및 경로당 방문 시 배부하여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된 부채에는 무더위 시 야외활동 및 야외 작업 자제, 물이나 음료를 자주 마시며, 실내적정온도 유지, 무더위 땐 우리 동네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도록 안내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 상태가 취약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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