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병여단, 여주제일중,고 대상 ‘지역 소통과 공감 태극 나라사랑 콘서트’개최

▲ 7공병여단 장병들이 여주제일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 나라사랑 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론식 강연 과감히 탈피, 콘서트 기법으로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 인식 -

7공병여단은 지난 6. 9.(금) 여주제일중, 고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소통과 공감의 태극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해 나라사랑 마음자세를 고양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태극 나라사랑 콘서트는 ‘이론식 강연을 과감히 탈피하고 학생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콘서트식 기법을 통해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인식시키자!’라는 취지 아래 각 부대별로 27여 명의 재능병사를 선발해 3주간의 합숙 및 준비를 통해 실시됐다.

 진행은 △ 태극밴드의 오프닝 공연(용기와 희망을 주는 가요 : 말하는대로 등 3곡)으로부터 △ 국가관 함양을 위한 애국가 제창(윤도현 밴드의 락&롤 기법 페러디), △ 호국보훈 의지 고양의 뮤지컬 학도병 이야기, △ 북한실상 및 위협에 대한 노래개사 및 악기연주(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등 2곡), △ 통일조국의 미래상을 ‘마술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시켰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태극 안보관 퀴즈’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한편, 콘서트를 관람한 여주제일고 최인규 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학도병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가슴 아픈 6. 25전쟁의 참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항상 학생들을 위해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콘서트 간 사회 및 베이스 기타연주를 선보인 허혜원 하사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재능병사들과 함께 흘린 땀이 헛되지 않고 보람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7공병여단은 공연 프로그램을 일부 보완해 지역학교 요청 시 지역학생 및 지역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태극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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