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 지역에 위치한 후원업체(프리스실라 플라워)의 꽃바구니 만들기 재료 후원과 3명의 재능기부자의 도움으로 독거어르신 15명이 꽃향기가 가득한 플라워 교습소에서 꽃바구니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예쁜 꽃이 있는 향기로운 장소에서 꽃들을 보면서 하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향기롭게 하고 꽃바구니가 완성되어지는 모습 속에 성취감과 행복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고 한다. 세월은 그 누구도 비껴가지를 않는다고 하지만 마음은 항상 청춘이라는 말도 있듯이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어릴 적 산과들로 뛰어다니며 꽃을 꺾을 때와는 다르겠지만 꽃송이 하나하나를 다듬는 손길이 마치 어린아이를 돌보는 듯 정성스럽게 꽃바구니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천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하면서 현재 1인 가구가 더욱 증가하고 특히 노령의 1인 가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에 앞으로는 더욱 홀로계신 노인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과 특히 취약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그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 돌봄은 물론이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주위를 둘러보고, 나누고 함께하는 기회를 가지는 자리를 만들어 건강한 시민정신을 가진 행복한 이천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이 많다는 것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