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 독거노인 우울증해소, 기분전환 영화관람 추진

이천시(시장 조병돈) 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독거 어르신을 상대로 일상에서의 기분전환과 우울증을 줄여주기 위해 영화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시 보건소뿐만 아니라 이천시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 이천양정여고 나이팅게일 자원봉사 학생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천시 거주 15명의 독거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총 35명이 함께 참여하고 방문간호사가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창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최근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고독사 등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이때 독거노인에 대한 좀 더 촘촘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외부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설봉산 나들이, 미술관 관람,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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