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국내 기타리스트의 선두주자, 서정적인 감상주의 음악의 시작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감독 이병우가 13년 만에 신규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이병우 [우주기타] 콘서트를 오는 9월 2일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신규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들과 대표적인 영화음악들이 연주된다. 2012년 기타리스트 박주원 콘서트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타리스트의 단독 콘서트로 2017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발표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2012년 박주원 콘서트의 전석매진에 이어 또 다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이천시민의 다양한 음악장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플레이어,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이기도 한 이병우는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블루스, 락, 발라느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한 기타리스트 이다.

20대 초반부터 음반을 발표한 이병우의 다양한 앨범들 [어떤날1], [어떤날2], 다섯 장의 기타 연주 앨범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 OST는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평가된다. 특히, 가수 조동진과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며 발표했던 어떤날 1, 2집은 얼마 전 모 TV방송에서 가수 유희열이 자신의 음악인생에 가장영향을 많이 준 인생앨범으로 선정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사운드와 모양을 고안해 그가 직접 제작한 기타바(bar)의 매력과 더불어 앞면은 클래식 기타, 뒷면은 어쿠스틱 기타로 합쳐 제작한 듀얼 기타까지, 다양한 기타의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듀얼 기타를 통해 서정적이고 서사적인 멜로디를 차분히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보인다면, 쉽게 휴대하며 연주할 수 있도록 고안된 넥(neck)만 있는 바(bar) 형태의 기타 바(guitar bar)는 엠프로 소리를 중폭 시켜 강렬하고 신선한 충격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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