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국내 기타리스트의 선두주자, 서정적인 감상주의 음악의 시작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플레이어,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이기도 한 이병우는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블루스, 락, 발라느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한 기타리스트 이다.
20대 초반부터 음반을 발표한 이병우의 다양한 앨범들 [어떤날1], [어떤날2], 다섯 장의 기타 연주 앨범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 OST는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평가된다. 특히, 가수 조동진과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며 발표했던 어떤날 1, 2집은 얼마 전 모 TV방송에서 가수 유희열이 자신의 음악인생에 가장영향을 많이 준 인생앨범으로 선정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사운드와 모양을 고안해 그가 직접 제작한 기타바(bar)의 매력과 더불어 앞면은 클래식 기타, 뒷면은 어쿠스틱 기타로 합쳐 제작한 듀얼 기타까지, 다양한 기타의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듀얼 기타를 통해 서정적이고 서사적인 멜로디를 차분히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보인다면, 쉽게 휴대하며 연주할 수 있도록 고안된 넥(neck)만 있는 바(bar) 형태의 기타 바(guitar bar)는 엠프로 소리를 중폭 시켜 강렬하고 신선한 충격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무대에 오른다.